흰여울 문화마을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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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감천문화마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욱 물씬나는 흰여울 문화마을이 더 좋습니다. 아늑한 분위기하고 이쁜 카페들이 많은 흰여울 문화마을 여행을 시작하려합니다. 부산의 또 다른 명소 흰여울길 지금 만나러 갑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뉴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흐르는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부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데 주차를 하자마자 소나기같은 강한비가 하염없이 쏟아지네요. 마치 하늘이 구멍난것처럼 말입니다. 요즘 부산을 찾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 중 한 곳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절대 포기란 없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고서라도 꼭 흰여울 문화마을 구경을 끝마치려합니다. 감명깊게 봤던 천만영화 '변호인그리고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영화작품의 촬영장소로 이용된 흰여울길 아직도 변호사 그때의 풍경은 잊을 수 없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안산책로도 묘미입니다. 부산 전역에 조성된 갈맷길(총 길이 263km)의 3-3구간으로 영도지역 구간이며, 남항 외항을 끼고 태종대까지 해안길과 산길로 이어져있습니다. 걷기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구간입니다. 

 

 

흰여울길과 절영해안산책로 사이에는 모두 5개의 층층계단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렇게 비까지 내리니깐 더욱 멋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봤던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영화 촬영장소가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이라고합니다. 7080 옛날 느낌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부산 여행지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꼬막집계단 마을의 중간쯤에 위치한 폭이 좁은 계단인데 꼬막집계단을 오르면 생전에 금술이 좋았던 키 작은 할매 할배의 꼬막집을 만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연인 또는 부부가 같이 이 계단을 걸으면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무지개계단 마을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길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무지개가 피어나기를 소망하는 염원이 담겨 있는 곳으로 크레파스같은 계단을 오르면 영화 변호인 촬영지가 나옵니다. 맑은날이면 사진 한 장 찍겠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그냥 눈으로 보고만 갑니다. 

 

 

피아노계단 90년대말경에 절영해안산책로 개설 때 만들어진 계단입니다. 이송도 전망대와 맞닿아 있는 명소입니다. 알록달록 계단을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뻥하고 뚫립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쭉 걷다보면 도돌이계단이 나옵니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피아노계단 반대편 중리 해변 쪽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되겠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앞바다 아름다운 바다풍경 그리고 바쁘게 움직이는 선박 등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비도 오고 제대로 특이한 여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꼬막집과 대야, 흰여울 문화마을에는 꼬막을 닮은 작은 집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피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지어올린 하꼬방이 집이기 때문입니다. 집 앞 골목에는 작은 텃밭들이 있습니다. 

 

 

고무대야와 플라스틱 다라이 속에 푸성귀가 자랍니다. 씨 뿌릴 땅 하나 없이 모두 집터가 되어버린 흰여울길의 이색적인 경관입니다.  마을 유일의 흰여울 점빵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입니다.

 

 

흰여물 문화마을 점빵입니다. 여행자들의 고단함을 달래줄 커피와 분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1시~18시까지입니다. 

 

 

새 한마리가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가엽습니다. 

 

 

" 니 변호사 맞재?
변호사님아 니 내 쫌 도와도! 영화 변호사의 명대사입니다. 

 

 

비오는 날에도 와도 좋아요. 이 느낌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흰여울 문화마을 나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맑은 날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만끽해서 좋았습니다. 힐링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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