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기에 좋은 여행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나고,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지는 이 시기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1. 광양 매화축제

코끝을 스치는 달콤한 매화 향기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길을 따라 펼쳐진 하얀 매화꽃들이 마치 새하얀 눈꽃처럼 반짝이며 눈부신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니 강물에 비친 매화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다들 얼굴 가득 설렘이 묻어나 있었습니다. 매화터널 아래를 지나면서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니 온 마을이 하얀 물결로 뒤덮여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한숨 돌리는 순간이 여유롭고 평온했습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이 열려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강변길을 따라 걷다 보니 벤치에 앉아 매화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모습마저 그림처럼 조화로웠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면서 매화꽃이 노을빛에 물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축제장을 떠나며, 또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광양의 봄은 그렇게 향기롭고, 따뜻하고, 눈부셨습니다. 

 

2. 제주도 휴애리 유채꽃축제

온 세상이 노란 물감으로 덮인 듯한 풍경이 펼쳐진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햇살을 머금은 유채꽃이 바람에 살랑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봄의 환영식 같았습니다. 꽃길을 걷다 보니 곳곳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 나도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채꽃밭 한가운데 서서 둘러보니 어디를 찍어도 화보처럼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에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쪽에서는 동물 친구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어 꽃구경하다 말고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이 토끼에게 당근을 주며 깔깔대는 소리가 들려와 축제 분위기가 더욱 화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니 또 다른 유채꽃밭이 펼쳐지며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물결에 빠져들었습니다.

 

 

발길을 돌리는 순간까지도 꽃밭의 향기가 남아 있어 떠나는 길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봄이 오면 또 한 번 이곳에서 유채꽃의 향연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3. 논산 딸기축제

달콤한 딸기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며 봄이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반짝이고 있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딸기를 직접 따서 한입 베어 물었더니 새콤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며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들도 딸기를 한 손 가득 담으며 신나게 웃고 있었습니다. 딸기 따기에 열중하다 보니 바구니가 금세 가득 차버렸고, 더 따고 싶은 유혹을 이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져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딸기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색다른 추억을 남겼습니다. 옆에서는 사람들이 딸기 우유를 마시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순간 나도 한잔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축제 분위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걷다 보니 발걸음이 점점 가벼워졌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딸기밭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득 딸기를 들고 축제장을 나서니 달콤한 향기가 가방 속까지 가득 배어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도 다시 와서 이 상큼한 봄날의 기분을 또 한 번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구례 산수유축제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든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산수유꽃들이 마치 황금빛 파도를 이루며 반짝이는 듯했습니다. 길을 따라 걸을수록 꽃잎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완성되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곳곳이 북적였지만, 모두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발밑으로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니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며 노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니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전통 공연이 펼쳐져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따뜻한 봄볕을 맞으며 꽃길을 걷다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리를 건너 작은 언덕 위로 올라가니 산수유꽃과 함께 펼쳐진 구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해가 질 무렵 꽃잎 사이로 스며든 노을빛이 온 마을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꽃길을 한 번 더 돌아보며 눈과 마음에 노란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을 맞이할 수 있어 축제를 떠나는 발걸음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5.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불빛의 향연에 감탄이 절로 나왔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입구부터 반짝이는 조명이 길을 안내하듯 반겨주었고, 마치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를 지나자 알록달록한 빛 터널이 나타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터널을 걷는 동안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불빛이 마치 별빛 아래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누구나 모델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음악이 흐르니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이 된 듯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온 마을이 불빛으로 뒤덮여 마법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조명 쇼가 펼쳐지며 색이 바뀌는 순간마다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커다란 하트 조형물 앞에서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는 연인들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반짝이는 불빛 아래에서 천천히 걸으며 하루 동안의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특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남기며 축제장을 떠나면서, 이 환상적인 빛의 세상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사람들이 바다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여진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바닷물이 천천히 갈라지면서 점점 드러나는 길을 따라 걸으니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지만, 어느새 바다 한가운데를 걷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물이 완전히 빠진 곳에서는 조개와 작은 해산물을 줍는 사람들도 많아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더욱 생생하게 바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신발을 벗고 바닷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저 멀리 바닷길 끝까지 걸어간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더해졌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해가 점점 기울면서 노을빛이 바닷길을 감싸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다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자 모두가 아쉬운 듯 바닷길을 되돌아 나왔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바닷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신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축제장을 떠나는 길에도 바닷길을 따라 걸었던 순간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순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이었습니다.

 

7. 영덕 대게축제

영덕 대게축제에 도착하자마자 어디선가 풍겨오는 대게의 진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양손 가득 대게를 들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같이 환했습니다.

 

커다란 찜통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갓 쪄낸 대게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군침이 절로 돌았습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대게를 잡아보는 체험이 열려 직접 그물을 당기며 살아 있는 대게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대게 경매가 시작되자 사람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한쪽에서는 대게를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대게 조형물이 세워진 포토존에서는 관광객들이 저마다 독특한 포즈로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니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영덕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해가 저물 무렵, 노을에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대게로 배도 채우고, 눈으로도 즐긴 하루가 끝나자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축제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입안 가득 남은 대게의 감칠맛이 여행의 여운처럼 계속 맴돌았습니다. 다음 해에도 다시 이곳에서 대게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

산속에서 퍼지는 상쾌한 공기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방금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한잔씩 나눠주고 있었고, 맑고 시원한 맛이 몸속을 촉촉이 적셔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작은 대야에 발을 담그고 고로쇠 족욕 체험을 하는 모습이 마치 온천에 온 듯 평온해 보였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니 나무마다 고로쇠 수액을 받는 호스가 연결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이 한창이었고, 나도 덩달아 줄다리기에 참여해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고로쇠 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순간을 기록하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자연이 선물해준 힐링의 순간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가벼워진 기분이었습니다. 다음 해에도 이 맑고 깨끗한 봄날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완주 삼례딸기축제

완주 삼례딸기축제에 도착하자마자 상큼한 딸기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며 입맛을 돋웠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빨갛게 익은 딸기를 직접 따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고 있어 나도 바구니를 들고 신나게 참여했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한입 베어 물자 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며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곳곳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딸기 따기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열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딸기로 가득 채운 바구니를 들고 축제장을 나서면서도 달콤한 향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온종일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덕분에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해에도 이 달콤한 추억을 다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10.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바다 내음과 함께 새조개를 굽는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던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커다란 솥에 새조개가 한가득 끓고 있어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였습니다. 사람들은 새조개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을 하며 연신 탄성을 내질렀고, 나도 호기심에 맨손으로 바구니를 들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신선한 바다의 맛과 활기찬 축제의 즐거움이 가득했던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 해에도 이 짭짤한 추억을 다시 느끼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제장을 나서는 길에도 손에 묻은 새조개의 짭조름한 향이 계속 남아 있어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