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 하하하 내돈내산여행
- 2024. 10. 30.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는 늦가을입니다.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아름답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소개합니다.
1. 설악산
설악산은 11월에 들어서면서 초겨울의 정취와 가을의 끝자락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입동 무렵의 설악산은 이미 높은 고지대에서 단풍이 지기 시작해 곳곳에 황갈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설악산의 11월은 여름이나 가을처럼 화려한 색깔은 아니지만, 계절의 변화를 담은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웅장한 산세가 돋보이는 시기이기때문에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케이블카타고 갈 수 있는 울산바위와 공룡능선은 11월 초겨울 풍경을 감상하기에 탁월한 장소입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물든 단풍이 이미 사라지고 바위산과 능선의 윤곽이 뚜렷해지면서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때 공룡능선은 약간의 눈이 내려 첫눈과 함께 황량한 대지와 조화를 이루며, 안개가 드리워질 때면 몽환적인 경치를 선사합니다.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으로, 11월 초부터 첫눈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얀 눈이 대청봉 정상과 바위에 덮이면,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신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불동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가을의 마지막 흔적을 간직한 낙엽과 함께 물길이 이어져 산행의 여운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설악산 초입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산세와 함께 어우러진 맑은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남쪽의 장수대와 오색약수터는 초겨울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코스로, 주변에 비교적 적은 인파가 방문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또한, 오색약수터는 설악산 동쪽에서 물을 음용할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약수와 함께 주변 설경을 즐길 수 있어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2. 오대산 전나무숲길
11월의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가을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단풍이 떨어져 숲길에 붉고 노란 잎사귀가 깔려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이때는 초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해 공기가 맑고 차분하며, 서늘한 가을의 끝자락과 다가오는 겨울의 기운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잔잔한 전나무 향과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높은 전나무들이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아름답게 비추며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고즈넉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월정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또한 숲속의 고즈넉한 고요함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와 발 아래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나무숲길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하고, 때로는 쉼터에 앉아 여유를 즐기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3. 북한산
북한산은 가을 단풍의 화려함이 절정에 이르는 때로,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 중 하나입니다. 북한산은 다양한 산책로와 트레일 코스로 유명해,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북한산의 단풍은 일반적으로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이어지며, 11월 초중순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단풍이 계곡과 바위산에 펼쳐져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도봉서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단풍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입니다. 백운대 코스는 북한산 정상에 도달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됩니다.
북한산성 주변은 특히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양옆으로 펼쳐진 가을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북한산은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단풍을 감상하며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산 중턱에 있는 고즈넉한 정자나 쉼터에서 잠시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의 북적임과는 달리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전북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은 특히 11월이 되면 단풍이 절정에 달해 한국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손꼽힙니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가 가장 화려한 시기로, 이때는 산 전체가 붉고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내장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는 내장사가 있습니다. 내장사는 내장산의 단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해,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단풍 풍경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내장사 앞에 있는 단풍나무 길은 빨간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며, 걸을 때마다 낙엽이 흩날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또한, 우화정도 내장산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우화정은 연못 위에 지어진 정자로, 붉게 물든 단풍이 정자와 연못에 비치며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에서는 단풍과 정자가 반영된 수면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내장산 단풍 여행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단풍으로 물든 산자락과 멀리 펼쳐진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발 아래 펼쳐진 단풍의 색감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5. 지리산
11월의 지리산은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정취와 초겨울의 차분한 기운이 공존하는 시기로,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늦가을 단풍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시기에는 붉고 노랗던 나뭇잎이 하나둘 떨어져 땅을 덮으며, 차가운 바람이 산을 감싸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주요 명소로는 천왕봉의 고즈넉한 일출과 피아골의 깊은 단풍 계곡, 반야봉에서 내려다보는 운해가 있습니다. 11월 초까지도 단풍이 남아 있어, 피아골의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붉게 물든 숲과 계곡 사이로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11월엔 습도와 온도차로 인해 운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반야봉에 오르면 파도치는 구름바다가 산 능선을 넘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운해 위로 드러나는 지리산의 모습은 일상의 고요함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아침 일찍 산을 오르면 천왕봉에서 장관을 이루는 일출과 새벽 운해가 더해져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장엄한 지리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은 늦가을과 초겨울의 고요한 자연이 선사하는 정취를 그대로 느끼기에 훌륭한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6. 경북 대구 팔공산
대구 팔공산은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단풍이 절정을 지나지만 여전히 다양한 색채가 남아 있어 차분하고 서정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팔공산 남쪽에 위치한 사찰로, 붉게 물든 단풍이 고즈넉한 절경을 이루며 가을의 끝자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특히, 오래된 전통 건축물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정상에 오르면 대구 시내와 주변 산들이 한눈에 펼쳐져 넓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를수록 산의 색이 더욱 깊고 진해져 가을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늦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팔공산의 여러 등산로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동봉에서 가는 코스는 단풍과 함께 대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 한 폭의 가을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7. 제주도 천아계곡
11월의 제주도 천아계곡은 제주에서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천아계곡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깊은 가을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11월 초에는 가을의 마지막 단풍과 이른 겨울의 차분한 느낌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제주도에 가장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천아계곡은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 주변 나무들이 늦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붉고 노란 색채가 어우러지며, 이 시기의 낮은 햇빛은 계곡물과 나무들에 고즈넉한 빛을 더해 서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천아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깨끗한 계곡물과 자연스레 놓인 다양한 바위들이 보여, 깊은 자연 속에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1월의 서늘한 기온 덕분에 공기가 맑고 시원하여 오감이 맑아지는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지 않아 사진 촬영을 할 때도 방해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이른 시간대는 햇빛이 계곡과 나무 사이로 비쳐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차분하고 깊이 있는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8. 무주 덕유산
무주 덕유산의 11월은 가을의 끝자락과 초겨울의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절입니다. 늦가을 덕유산은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는데, 아래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덕유산의 저지대에는 아직 가을의 흔적인 갈색과 노란 단풍이 남아 있으며, 고지대에서는 이미 초겨울의 설경이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향적봉 정상 부근에서는 이른 아침 얇게 깔린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데, 은빛으로 빛나는 설경과 아래의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오르는 여정은 가을과 겨울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동안, 산 아래는 갈색의 가을숲이 펼쳐지다가 고지대에 가까워질수록 흰 상고대와 눈이 서서히 등장해 여행자들에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물합니다.
덕유산의 산행 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 산행에서는 고요하고 차분한 산의 겨울 준비 과정을 마주할 수 있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9. 합천 가야산
11월의 합천 가야산은 늦가을과 초겨울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로,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던 10월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냅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단풍이 바닥에 내려앉아 산길을 물들인 채, 차분하고 쓸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인 해인사 일대는 산사의 고요함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나무숲과 돌계단 길은 붉고 노란 낙엽으로 덮여 있어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신도림과 같은 작은 계곡에서는 맑은 겨울 냄새가 감돌기 시작합니다.
합천 가야산은 늦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문턱을 넘나드는 특별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 서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10. 속리산
보은 속리산의 11월은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서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맘때 속리산은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산자락을 따라 펼쳐지며, 특히 문장대, 법주사 주변의 숲길에서 감상하기 좋은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입니다.
속리산의 대표적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11월 초까지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구름이 산봉우리를 에워싸며 마치 가을의 웅장한 무대처럼 펼쳐집니다.
속리산은 자연이 주는 마지막 가을의 정취와 겨울의 서늘한 시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가을의 끝자락을 느끼기에 좋은 11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베스트10 입니다.